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 (문단 편집) == 기타 매체에서의 폼페이우스 == 중년 이후로 추정되는 후덕한 아저씨 인상의 흉상 사진과는 달리 젊은 시절에는 굉장한 미남이었다고 한다.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였다고… 여담으로 카이사르 역시 탈모가 오기 전의 젊은 시절에는 상당한 미남으로 유명해서 비티니아 왕과의 게이섹스 의혹이 평생을 괴롭혔을 정도였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먼나라 이웃나라]]라든가 기타 8, 90년대에 나온 [[계몽사]]의 학습만화세계사[* 둘 다 [[이원복]] 교수가 참여한 책이다. 학습만화세계사 같은 경우엔 작화는 [[박흥용]] 화백이 담당.] 같은 책에서는 내내 젊은 미남장수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심지어는 실제로는 '''폼페이우스보다 6살이나 연하인''' 카이사르가 중년으로 등장하는데 그보다 '''젊게 등장하고''' 카이사르에게 '''존대를 하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 때문에 이런 학습만화들로 처음 로마사를 접한 사람들은 실제 역사를 접하기 전까지 폼페이우스를 젊은 꽃미남 장수의 대명사, 혹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카이사르보다는 나이가 젊었던''' 장수로 잘못 알고 있었기도 했다.[* 그리고 여담으로, 능인에서 발간했던 "세계 역사 1000년"에서는 위와는 달리 폼페이우스를 카이사르보다 더 나이 많아보이게 그렸다.]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의 딸 [[율리아(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딸)|율리아]]를 아내로 맞았던 사실을 보고 '사위가 당연히 장인보다 나이가 적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묘사를 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한 일례로 위 학습만화 세계사에선 카이사르가 딸 율리아를 폼페이우스에게 시집보내면서 관계가 더 돈독해졌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가 서로를 "장인어른", '''"폼서방"'''(...)이라 부른 장면도 있다. [[영국]]에서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리 <로마 제국의 탄생과 멸망> '카이사르의 선택'에서 등장한다. 우리말 더빙판 성우는 [[장광]].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 백전노장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전장을 떠나 은거 중인 노련하고 신중한 노장으로 묘사된다. 알레시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갈리아 제패에 성공한 카이사르가 로마 시민들의 인기를 얻게 되자 두려움을 느낀 원로원의 카토와 마르켈루스가 카이사르와 맞설만한 무략을 지닌 폼페이우스를 찾아와 그를 포섭하려고 하는데,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와는 막역한 정치적 동지였기도 했기에[* 폼페이우스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를 회유하러 찾아온 카토에게 카이사르는 로마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군대는 국경에 닿기 전에 해산할 것이라고 일축하는데 "그는 군대와 함께 올 겁니다. 우리를 제거하러요."라는 마르켈루스의 말에 "'''그것도 괜찮겠지. 모두들 정신이 번쩍 들 테니까.'''"라며 비웃는다. 심지어는 "지금 당신들은 같은 로마인끼리 편을 가르고 있다"며 발끈하고 내쫓기까지 한다.] 루비콘 강에서 군대를 해산시키지 않고 그대로 로마로 진군해 오는 카이사르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서 로마를 비우고 동쪽으로 가서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는 작전을 제시한다. 작중에서는 "내가 카이사르를 잘 아는데 그 친구는 힘과 속도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떻게든 빨리 전투를 끝내려고 갈리아에서 썼던 것과 같은 전술을 쓸 것이고, '''곧 상대가 야만족과는 다르다는 걸 깨닫겠지.'''"라며 공격하지 않고 긴 시간을 들여서 카이사르의 군세를 천천히 말려 죽인다는 전술을 택하는데, 덕분에 카이사르는 고전한다. "군대는 퍼레이드용이 아니다. 우리는 당신이 얼른 카이사르를 꺾고 로마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그러라고 돈을 대는 거다"라는 원로원 의원들의 독촉에[* 카이사르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 작중에서도 계속 폼페이우스를 전장으로 끌어내려고 시도하며, "원로원의 정치꾼들은 참을성이 없으니 폼페이우스는 떠밀려서 곧 나오게 돼 있다"고 한다.] "나는 로마를 위해 싸우는 거지 당신들 재산이나 지켜주려고 싸우는 게 아니다. 정 원한다면 당신들이 하라는 대로 전투하러 가겠다. 하지만 진다 해도 그건 내 잘못이 아니니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나 마라"며 파르살루스 전투를 밀어붙이게 되고 이것이 그의 몰락의 요인이 되었다. 파르살루스 전투 전날 우리는 이미 이긴 거나 다름없다며 음식을 차려놓고 자축하는 마르켈루스에게 "'''내일 많은 사람이 죽을 거요. 우리와 같은 로마인이. 어느 쪽이 이기든 간에 이렇게 축하하고 웃을 일은 아니란 말이오.'''"라며 씁쓸하게 말한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 등장한다. 카이사르와 내전에서 패배한 상태로 이집트 근해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사자로 찾아온 아야와 만남을 가지며 동맹 제의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고대 결사단의 음모로 인해 그의 부대는 이집트 땅을 밟자마자 몰살당한다. 자신 역시도 옛 부하였던 루키우스 셉티미우스의 손에 살해당해 참수당하고, 시체는 꼬챙이에 꿰어져 무릎꿇린 채로 현장에 버려진다. 머리는 역사대로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카이사르와 만남에서 보여주는 것으로 나온다. [[ROME]] 시즌 1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 영국의 배우 케네스 크랜햄이 맡았다. 해당 드라마의 등장 인물들 중 실제 인물과의 괴리가 가장 적은 캐릭터에 속한다. 작중에는 최고위 귀족 가문과의 미묘한 계급 갈등을 상징하는 장면도 있는데, 브루투스가 "하층민들은 충성심이란 개념이 희박한 족속이다"라고 폄하하다가 아차 싶었는지 "당신에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라고 황급히 정정하는가 하면 폼페이우스는 다른 귀족들이 불편해하는 천박한 가면극을 즐겨 본다.[* 폼페이우스 가문은 평민(Pleb)까지는 아니지만 조상은 그에 준하는 출신이며, 아버지 대가 되어서야 촌구석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로마 정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늦깎이 기사계급에 속하는 인물이라 취향도 다소 서민적 성향을 띄는 것이다. 반면 브루투스는 작중에도 몇 번이나 부심을 부리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명문 유니우스 가에서도 핵심 성골인 공화정 건국의 아버지 브루투스의 직계 후손이어서 혼맥으로 긴밀히 얽힌 귀족계급의 핵심에 있었다. 성골이 하층민을 싸잡아 비하하면 자신에 대한 비아냥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안토니우스도 집안이 평민귀족 출신이란 점을 반영했는지 (광기어린 성격에 더해)천박한 취향을 갖고 있고 비슷한 가면극을 즐겨 보는 장면이 있다. 이런 미묘한 점까지 다 의도한 것이라고 하면 디테일이 대단한 부분.] 역사대로 카이사르가 갈리아에서 승리한 뒤 카이사르에 맞서 거병했으며, 카이사르의 예상치 못한 빠른 진격에 이탈리아를 내준다. 이후 그리스에서 카이사르를 위기에 몰아넣은 뒤 "한 달만 기다려도 카이사르는 알아서 무너지게 되어 있다"며 장기전으로 돌입하지만 원로원 의원들의 독촉에 결국 전쟁에 나서는데, 본작의 7화의 제목이 바로 파르살루스로 전투 장면은 간단하게만 묘사되고 이어 카이사르의 굳은 얼굴과 환호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통해 카이사르가 전투에서 이겼다는 것이 묘사된다. 폼페이우스는 패한 뒤 쫓기다 암피폴리로 가서 프톨레마이우스가 있는 이집트로 건너갈 것을 제안하지만 원로원 의원들은 "우리가 당신하고 같이 다니지 않는 것이 낫겠다"며 떠나버리고, '페르가뭄의 아에네우스 멜라'라는 이름으로 상인으로 변장하고 이집트로 달아나던 중에 자신을 알아본 [[루키우스 보레누스]](안토니우스와 함께 이집트로 건너가 구원을 요청하려다 풍랑을 만나 표류하게 되었는데, 도중에 폼페이우스 일행과 만나 그가 폼페이우스임을 알아보고 그를 쫓고 있었다)에게 [[알레시아 전투]]에 대해 물으면서 "'''전투에서 그를 능가할 자가 없지'''"라며 카이사르와의 옛날 일을 회상한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께서 어쩌다가 이런 지경까지 되고 마셨느냐"는 한탄이 섞인 보레누스의 질문에 파르살루스 전투 당시의 장소를 묘사하면서 전투의 전개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장면이 폼페이우스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서 처연하게 느껴진다. 보레누스에게 "나를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내 아내와 자식의 운명을 생각해 그들을 이집트까지 데려다 달라"고 눈물을 보이며 호소한다. 마음이 흔들린 보레누스는 다음날 폼페이우스를 못본 척 그 자리를 떠나버리고 카이사르의 군영으로 가서 폼페이우스가 이집트로 향하고 있음을 알린다. 이에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는 다시 말을 탈 수만 있다면 위험한 존재이고 무슨 짓이든 할 것이고 살아있는 한 우리 적들의 지주가 될 인간'''"이라며 그를 잡지 않고 멋대로 풀어보낸 보레누스에게 화를 내고[* 보레누스를 죽이지 않은 것은 그가 예전 도둑맞은 자신의 군단기를 찾아온 공로가 있었던 데다 험한 풍랑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폼페이우스를 발견한 것 등을 보면 강력한 신들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강력한 신들이 보호하고 따라다니는 사람을 적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다시는 함부로 그딴 짓을 하지 말라며 내보냈다. 하지만 이집트로 건너갔던 폼페이우스는 바닷가에서 자신을 맞으러 나왔던 자신의 옛 부하 루키우스 셉티미우스[* 로마 4군단의 백부장으로 예전에 속주 히스파니아에서 폼페이우스를 섬겼다고 한다.]에게 죽임을 당하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목이 잘린다. 다음 화에서 폼페이우스를 찾아 이집트로 와서 카이사르가 폼페이우스의 목을 착잡하게 바라보다가 은쟁반에 놓인 폼페이우스의 목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닥치시오."'''라고 내뱉고는 "이런 야만스러운 짓을 하다니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수치"라고 비난하면서 자신은 내일 다시 올 것이고 그때까지 폼페이우스를 죽인 자를 잡아 오라고 한다. 이집트 관리가 당황해서 "왜 그렇게 성을 내십니까? 당신의 적이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이 사람은 로마의 [[집정관]]이었어(He was a Consul of Rome)!'''"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r75FmMPKOAg|일갈하는 장면]]이 압권.[* 로마에서 전직 집정관은 대단히 존경받는 위치다. 폼페이우스는 전직 집정관이자 원로원 의원으로서 내전을 일으켜 카이사르와 대립하다 패배했기 때문에 반란죄를 이유로 죽더라도 같은 로마인의 손에 죽어야 하고, 전직 집정관이라는 지위를 생각해보면 명예롭게 자살할 (칼을 땅에 꽂고 그 위에 뛰어들) 기회라도 줬어야 했다. 이집트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폼페이우스를 체포해 카이사르에게 신병을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집트는 치졸한 방법으로 폼페이우스를 살해한데다 죽은 사람의 시체를 모욕까지 했으니 정치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어리석은 처사였다.]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에선 시즌 3 마지막회 막바지에 등장. [[스파르타쿠스의 난]]을 진압하고 가니쿠스를 비롯한 노예군 생존자들을 십자가형에 처하는 크라수스와 카이사르 앞에 뒤늦게 나타나 거드름을 피우며 크라수스의 분노를 사고, 분노하는 크라수스를 카이사르가 제지하며 훗날의 삼두정치를 암시하기도 한다. 웹소설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에서도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